About Myself/일상 잡담

오늘의 생각

그리고 쓰는 기획자 2019. 4. 23. 15:48

1. 오늘의 기획자적 마인드
요새 의욕이 다시 돌아오는지, 챌린져스 앱을 통해 이것저것 시작하게 되었다. 글쓰기를 시작했고, 주5일 샐러드 먹기를 시작했으며 1일1분 레그레이즈까지 시작하게 되었다. 이 앱을 쓰면서 동기부여가 되었던 점은, 혼자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이 작은 일을 매일 기록하고 공유하면서 좀더 보람을 느낄 수 있게 된다는 점 같다.

요새 회사에 일이 없기도 하고, 할일이 없어 시작한 점도 있지만 그보다 나를 돌아보고 나를 사랑해 줄 수 있는 일을 시작한 것 같아서, 그게 뿌듯하고 행복한 점인거 같다.
나도 이런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데.. 돈으로 보상을 주진 않아도 나를 사랑하는 느낌이 들 수 있는, 그런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 스마트폰으로 혼자서 더 외로움을 많이 느끼게 된 요즘,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로 사람들이 외롭지 않으면 좋겠다.

2. 오늘의 나
혼자 놀기, 혼자 무언가를 하는 것에 좀 더 익숙해지고 좋아할 수 있게 된다면.. 혼자가 되는것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면 좋을텐데.. 싶다. 어느 순간부터인지 나는 혼자가 되는 것을 무서워했던거같다. 그래서 연애를 했고 내 빈 시간을 채우려고 했다. 20대에 가장 열심히 한 일역시, 연애이다. (솔로 타깃의 무언가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갑자기 든 생각이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부정적으로만 생각해서 피하고 싶은건 아닐까. 좀 더 소위 말하는 ‘부정적 감정’에 마음을 열고, 그 안의 내가 뭘 원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