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알아보자_기계는 어떻게 생각하고 학습하는가_1
발행하지 못한 글 중에 나 자신에 대한 반성의 글이 있다.
서비스 기획을 좋아하고, UX에 관심이 많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에 대해 내가 노력한 것은 무엇인지 돌아보는 글이었다.
1년에 수십권씩 출판되는 다양한 책들을 읽지도, 매일 새롭게 발행되는 글이 있는 아티클서비스도 제대로 보지 않는 내가,
과연 관심이 많고 이 분야를 깊게 알고싶은 것인지 돌아보게 되었다는 글이다.
오늘 친구를 만나, 친구가 요즘 읽고 있는 ‘초예측’이라는 책 이야기를 듣다가 해당 저자 중 한 명이 AI에 관해 적은 글이 있다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친구의 감상만으로 해당 저자의 책을 찾게 되었고, ‘기계는 어떻게 생각하고 학습하는가’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은 알파고라는 AI가 인간중 최고의 바둑 고수인 이세돌을 읽으면서 사람들이 인공지능에 대해 가지는 불안, 그리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적고있다고 한다.
어떤 내용을 다루는지 직접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상이나 나의 생각 그리고 구슬꿰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저자의 말, 옮긴이의 말부터 막 17쪽쯤까지 글을 읽다가 내가 읽은 부분을 기록하고자 티스토리를 꺼냈다.
(아래 내용부터는 '기계는 어떻게 생각하고 학습하는가'의 내용이 함께 섞여 있다.)
현재까지 읽은 짧은 지식으로 보자면 '인공지능'의 의미를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저자가 말한 것처럼 ‘지능’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능이란 표현은 지식과 다른 말로, 똑똑함을 표현 할 때나, 인간만이 가진 특별한 부분으로 표현되는 말이다.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다 라는 표현이 딱 맞는 것처럼, 많은 데이터만큼 가지고 있다고 똑똑하다고 표현하지 않는다.
그렇다. 해당 상황에서 가장 현명한 해결책을 내는 것, 그것이 지능이 높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인공 지능이란 뭘까?
사람과 비슷하지만, 자연발생적이지 않은 인공의 지능이다.
어떤 상황에서 인간의 반응, 해결책과 가장 유사하게 대답을 찾아주는 것, 그것이 잘 만들어진 인공지능일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인공지능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어떤 작업만 모델링하면 안된다.
그 작업이 일어날 세계를 모델링하고 그 세계의 변화에 따라서 각기 다른 반응이 일어날 수 있도록 행동할 수 있고 반응할 수 있어야 한다.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정확한 대답을 낼 때 지능을 가졌다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지능을 가졌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뭘까? 그 기준을 인간이 정의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 든다.
책을 더 읽어보며 찾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