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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알아보자_기계는 어떻게 생각하고 학습하는가_2 본문
앞서 쓰던 글처럼, AI가 지능을 가졌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에대한 테스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바로 '튜링 테스트'다. 튜링 테스트란, 어떤 기계의 반응이 인간이 하는 반응과 차이가 없다면 그 기계는 지능을 가졌다고 판단하는 테스트이다. 이 테스트는 인간과 AI 모두 스크린을 통해 진행하기 때문에 테스트 판단자가 인공지능의 지능 탑재 여부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오직 '대화'만을 사용하게 된다.
재미있는 것은, 현재 이 테스트를 통과한 프로그램은 없다는 것이다. 즉, 시리, 빅스비 등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인공지능들 모두가 통과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능’을 가졌다고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은 무엇일까? 나는 ‘농담’이라고 생각한다.
즉, 사람과 AI가 함께, 자연스럽게 농담 따먹기를 할 수 있냐 아니냐가 인공 지능이 '지능'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맥락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영상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영상은 시장에 있는 AI 프로그램을 가지고 진행한 재미용 테스트 영상인데, 내가 보기엔 '인공지능이 얼마나 인간화되었는가'를 꼬집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피키캐스트 ㅇㄱㄹㅇ코너에서 인공지능 테스트를 진행한 리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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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디오 내용에서는, 인공지능을 여러 측면으로 테스트 해본다. 테스트 내용은 크게 두 가지, 농담 따먹기를 할 수 있느냐, 그리고 얼마나 나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느냐이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인공지능의 현주소는 실생활의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다. ‘지능’이라는 보다 로컬적, 주관적 특성이 짙은 영역 보다는 좀 더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지식’을 탑재하도록 개발 하는 것이 더 쉽고, 모든 서비스의 시작점이 그러한 것과 같다.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기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었다. AI가 인간을 대체할 영역이 급증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불안에 대하여 많은 학자들도 말하지만, 나 역시도 이번 비디오를 보며 느꼈다. 인공지능이 정말 ‘시작’점에 있다는 것이다. 아직 AI 스스로 인간이 원하는 바도 캐치하기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불안해 할, 그 수준에 다다르기에는 너무나 멀었다고 생각했다. 현재 머신러닝으로 학습해나가고 있는 AI가 방대하게 축적 해놓은 데이터를 가지고 어떤 식의 구슬 꿰기를 해낼 지 기대되며, 내가 이 기술 연구의 ‘적용 분야’를 발굴하고 ‘UX’를 기획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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